▲ 황희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황희찬의 독일 무대 진출이 유력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0일(한국 시간)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프치히가 이번 시즌 첫 번째 영입으로 자매 구단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6골과 20도움을 올리며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3골과 5도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했다. 큰 무대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울버햄튼, 리버풀,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잘츠부르크는 2013-14시즌부터 7시즌째 우승을 이어 오고 있다. 사실상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독주하는 상황. 이미 리그 최강 팀에서 핵심으로 올라선 황희찬에게 오스트리아 무대가 좁다는 평가가 많았다.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 2018-19시즌 HSV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시즌 임대 생활을 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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