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혜은이.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혜은이가 이혼 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 출연 소감을 밝혔다. 

혜은이는 30일 KB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이하 '같이 삽시다2') 제작발표회에서 "내 삶의 새로운 막이 올랐는데 프로그램을 해서 의미있고 힘이 난다. 요즘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한다. 좋은 사람과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혜은이와 배우 김동현의 합의 이혼 사실은 지난 4월 알려졌다. 

'같이 삽시다2'는 평균연령 68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여성 배우와 가수의 경상남도 남해에서의 동거 생활을 그린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원숙과 김영란이 나섰고 문숙과 혜은이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혜은이는 그는 "항상 나이 들면 좋은 사람들하고 같이 살아보면 좋겠다는 계획을 혼자 짜보곤 했다. 더 나이들면 진짜 지인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려했다"며 '같이 삽시다2'를 통해 미리 이를 체험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박원숙은 진짜 친가족 같다. 과거 내 고모 역을 해서 고모라고 부른다. 김영란은 동생같고 문숙은 친구"라며 즐거워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는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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