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명저 무릎부상에도 유벤투스와 계약을 연장한 키엘리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가 선수 경력의 황혼기에 있는 두 베테랑 선수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

유벤투스는 29일(현지시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2),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5)와 2020-21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소개가 필요없는 선수"라고 둘에 대해 밝힌 유벤투스는 "피치 위와 라커룸에서의 귀감이 되는 선수이자 리더이며, 비안코네리 DNA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주장이자 레전드"라는 말로 계약 연장 이유를 밝혔다.

키엘리니는 2019-20시즌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부폰은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났다가 2019-20시즌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둘은 유벤투스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기는 과업을 위해 자신들의 경험을 한 시즌 더 쏟기로 했다. 

유벤투스는 2018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으로 대대적 투자를 한 것에 이어 2020년 여름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 영입에 성공해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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