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가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한다. 제공ㅣ 네이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포털 사이트 네이트가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한다.

네이트는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7월 7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네이트 측은 이같은 결정에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댓글의 순기능 외에 연예 뉴스에서 댓글의 역기능을 우려하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용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댓글은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확인 및 삭제가 가능하다. 또한 연예 외 다른 분야 뉴스 댓글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7월 7일부터 이용자들의 댓글이 다른 사용자에게도 공개된다고도 밝혔다. 네이트 측은 "갈수록 댓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그간 댓글 공개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공개 여부 설정을 없앤다고 안내했다.

지난해 10월 다음 카카오가 연예 기사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 3월 네이버도 연예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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