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조한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 전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다음달 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강성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가 출연하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조한선은 이날 '라디오스타'를 통해 드라마 ‘좋은사람’ 이후 17년 만에 MBC에 컴백한다.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 시트콤 ‘논스톱 3’ 등에 출연해 2000년대 초 인기 스타로 떠올랐으나 이후 연이은 작품의 흥행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녹화에서 조한선은 “이게 맞는 길인가 진지하게 생각했다”라며 은퇴 고민까지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 시트콤 ‘논스톱 3’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부끄럽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스토브리그’ 흥행 이후 차기작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선택한 조한선은 이를 선택한 특별한 이윧 공개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강성연과 조한선은 작품 속 캐릭터에 과몰입한 강성연 덕분에 굉장히 은밀한 신이 탄생했다면서, 촬영 후 정신을 차린 강성연은 조한선에게 사과를 건넸고 조한선이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털털한 성격의 강성연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형님'이라 불린 반면 상남자의 이미지와는 달리 소심한 성격이라는 조한선은 이런 강성연을 이용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편성 변화로 ‘라디오스타’는 이날부터 기존보다 15분 앞당긴 오후 10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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