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배우 손진환, 최대성, 한동규. 제공|가족이엔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손진환과 최대성, 한동규가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에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가족이엔티에서 함께하고 있는 세 배우는 영화 '소리꾼' 개봉을 하루 앞둔 30일 영화 '소리꾼'에 출연해 영광이라며 저마다 응원을 부탁했다.

영화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과 민속악으로 빚어낸 음악영화이다. 더불어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민족음악의 구성진 가락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의 정서와 한이 녹아 있는 음악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6년 ‘귀향’의 연출을 맡았던 조정래 감독의 작품으로, 영조10년, 정치적 갈등이 끊이지 않아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에 착취와 수탈로 피폐해진 조선을 배경으로 풍물과 소리를 통해 민족의 애환과 희망의 목소리를 담았다.

30년차 관록의 배우 손진환,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감초 연기자 한동규는 각각 구례와 남원의 원님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최대성 또한 여인들을 매매하는 아전으로 분해 영화에 힘을 보냈다.

개봉을 앞두고 손진환은 “의미 있는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촬영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많은 스태프, 배우들의 열정과 함께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열정이 담긴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상반기에 개봉될 우리 민족의 소리가 담긴 영화 ‘소리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대성은 “모두가 힘을 합쳐 즐겁게 촬영했고 최선을 다했다. 민족의 애환을 담은 따뜻하고 뜻 깊은 영화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그 마음을 담아 열심히 촬영했다. 영화 ‘소리꾼’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도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니 ‘소리꾼’을 선택하고 주말에 영화관으로 나들이를 가는 것도 꽤 괜찮은 휴일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한동규는 “평소 조정래 감독님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응원했다”며, “조정래 감독님과 꼭 한번 함께 일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소리꾼’을 통해 뵙게 되어 영광이다. 역시나 이번 영화 ‘소리꾼’도 끝없는 좌절 속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출연자로서 그리고 또 한 명의 관객으로서 굉장히 설레고 기다려진다. 꼭 많은 관객들이 ‘소리꾼’을 관람하고 이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소리꾼’은 다가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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