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무리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데이비드 벤틀리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루한 축구를 비판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30(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출신 데이비드 벤틀리와 ‘888스포츠의 인터뷰를 전하며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스타일을 망쳐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예전부터 단단한 수비를 통한 실리 축구로 명성을 쌓았다. 부임하는 팀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스페셜 원으로 불리고 있다.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무리뉴 감독은 항상 팀에 트로피를 선물했다.

하지만 그의 스타일을 지적하는 팬들도 있다. 지나친 수비 중심 축구로 경기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것이다. 토트넘에서도 그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벤틀리가 공개적으로 무리뉴 감독의 축구를 비판했다.

그는 토트넘과 팬들은 즐거운 축구에 익숙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선수가 스스로를 표현하는 축구를 원한다. 또 그런 종류의 축구를 원한다. 선수들은 그런 축구를 마음대로 펼쳤고 레드냅, 포체티노 감독을 통해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두 감독 아래서 좋은 축구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팀은 깊게 내려앉아 다른 방식의 축구를 하고 있다. 이런 축구는 다소 지겹기 때문에 왜 사람들이 좌절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그게 무리뉴 감독이 팀을 구성하는 방법이다. 난 이게 손흥민과 라멜라 같은 선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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