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걸그룹 위클리의 데뷔 팬 쇼케이스가 공연장 근처 화재로 취소됐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위클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공연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공연 자체가 취소됐다. 

공연장인 메세나폴리스 인근에 위치한 상가 건물에 화재가 발생, 메세나폴리스 내부에 있는 인원들에게 모두 대피령이 내려졌다. 팬 쇼케이스를 준비하던 위클리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 등 안전을 위해 쇼케이스 관련자 전원이 안전한 곳에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압 중이다. 위클리 측은 근처에서 대피령이 끝날 때까지 조심스럽게 대기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공연 자체를 취소했다.

위클리는 30일 오후 6시 타이틀곡 '태그 미'를 비롯해 첫 앨범 '위 아'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위클리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에이핑크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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