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는 리오넬 메시보다 다비드 실바에 가까웠다. 다비드 실바처럼 뛰었고, 마요르카 공격을 소생했다.”

구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적응을 끝낸 모양이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고 맹활약하고 있다. 셀타비고전에서는 4골 모두에 관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일본 매체들도 구보 활약에 환호성이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셀타비고전에서 5-1로 이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뒤에 열린 경기에서 5경기 만에 승리했다. 물론 승점 29점 리그 18위로 여전히 강등권에 있다.

5경기 만에 천금같은 승리에 구보가 있었다. 구보는 전반 40분과 후반 15분에 2도움으로 팀 쐐기골에 기여했다. 19세 26일에 프리메라리가 2도움을 했는데, 21세기 프리메라리가 외국인 선수 최연소 기록이었다. 소식을 접한 일본 매체들도 “구보가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2도움에 성공했다”라며 환호했다.

칭찬은 계속됐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득점은 없었지만 엄청난 존재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플레이였다. 메시보다 다비드 실바에 가까웠다. 볼을 공간에서 받으면서 적절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강등권 마요르카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 반응을 옮기기도 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들도 구보 활약을 소개했다. 일본 축구 미래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고 조명했다. 구보는 마요르카 임대 뒤에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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