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5일 결혼하는 혜림(왼쪽)-신민철.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혜림이 결혼을 앞두고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혜림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올리고 "여러분께 결혼을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했다. 

혜림은 신민철과 7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7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혜림의 예비신랑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이자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 출신이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혜림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연애 뒷이야기는 물론, 결혼 준비 과정까지 모두 공개했다. 2010년 '투 디프런트 티어스' 활동부터 원더걸스에 합류한 혜림은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했다.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 7월 5일 결혼하는 혜림(왼쪽)-신민철.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다음은 혜림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우혜림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축복과 응원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힘드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우혜림 드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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