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관이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전에서 타구를 맞은 뒤 송구하고 이를 쳐다보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유희관의 부상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김 감독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유희관의 부상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유희관은 전날(6월 30일) 키움전에서 5회 1사 1루에서 서건창의 타구에 엉덩이를 맞아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유희관은 아픔을 참고 타구를 1루에 던졌으나 송구 실책이 돼 실점했다. 이날 유희관은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4.73.

김 감독은 "아까 보니 잘 뛰어다니더라"며 웃었다. 김 감독은 "이겼으면 트레이닝실에 누워 있었을텐데 져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유희관의 패전을 아쉬워했다. 일요일 등판에 대해서는 "10승 하려고 눈에 불을 켰다. FA인데 도와줘야 한다"며 정상 등판을 시사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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