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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한류' 한국이 가르치는 VR 핸드볼 지도자 교육, 아시아 43개국이 본다

맹봉주 기자, 김동현 기자 mbj@spotvnews.co.kr 2020년 07월 0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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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핸드볼협회가 만든 VR 지도자 교육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동현 영상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만든 온라인 지도자 강의 영상이 아시아 43개국으로 퍼진다.

HAK는 국제핸드볼연맹(IHF)의 공식 인증 교육 기관인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아카데미를 말한다. 최근엔 아시아핸드볼연맹(AHF), IHF와 협의를 통해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며 전세계에 '핸드볼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엔 핸드볼 지도자 교육을 위한 이론과 실기 전체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VR(Virtual)로 이루어진 온라인 강의가 호평을 받고 있다. 핸드볼 관계자는 "AHF와 IHF 관계자들이 HAK의 고품질 온라인 VR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극찬을 했다. HAK가 아시아 핸드볼 지도자 교육의 롤 모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며 현장 반응을 전했다.

HAK가 만든 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한 AHF는 아시아 43개 전체 회원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를 받아들인 HAK는 영어 자막을 붙여 외국 지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당초 HAK는 지도자 교육 공통과정 일부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며 계획을 바꿨다. 올해 4월부터 모든 과정을 직접 접촉이 필요 없는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것을 결정한 것이다.

▲ 오성옥 지도자가 초록색 스크린인 크로마키 앞에서 지도자 교육을 하고 있다 ⓒ 대한핸드볼협회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체육관에선 오성옥 대한핸드볼협회 전임 지도자가 녹색 스크린인 크로마키 앞에서 VR 교육 녹화를 진행했다. HAK는 서울대 내 임시로 마련된 VR 스튜디오를 활용해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에 오성옥 지도자의 모습을 합성하여 강의를 제작 중이었다.

지도자가 크로마키 앞에서 강의를 하면 강의자료뿐 아니라 실시간 판서와 실기 클립 영상 등과 같이 합성되어 생동감 넘치는 강의 영상으로 재탄생됐다. 이제 체육관이 아닌 집에서 고품질의 지도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성옥 지도자는 "처음 접해보는 일이라 어색하고 얼떨떨하다"면서도 "세계 지도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준비한 1대1 페인팅 훈련법을 지도자들에게 자세히 알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 핸드볼계는 HAK의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스포츠계 지도자 및 선수 자질, 인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AHF, IHF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HAK 지도자 교육 시스템이 코로나19 시대를 넘어 지도자 교육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동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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