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투수 조성운(개명 전 조덕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덕길이 개명했다.

조덕길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조성운이라는 이름으로 등판했다. 전날(6월 30일)까지도 조덕길이라는 이름으로 등판했으나 하루만에 바뀌었다.

키움 관계자는 "오늘부터 조성운으로 개명했다. '이룰 성'에 '이를 운'을 쓴다. 오늘 경기 전 KBO에 개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3년 히어로즈에 7라운드 전체 58순위로 입단한 조성운은 이날 전까지 통산 1군 41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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