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정. 출처|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국 아카데미가 새 회원이 된 조여정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2일 미국 아카데미는 공식 SNS에 활짝 웃고 있는 배우 조여정의 사진을 게재하고 "웰컴 투 아카데미"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조여정의 SNS계정도 함께 태그했다. 아카데미의 신입 회원이 된 조여정에게 건네는 축하 인사였다.

여러 축하 댓글이 이어진 가운데, 톰 행크스의 아내인 배우 겸 가수 리타 윌슨이 "웰컴"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819명의 신입 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을 대표해 '기생충'의 저택 안주인 조여정에게 콕 찍어 축하 메시지를 남긴 셈이다.

조여정을 비롯해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장편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쓸며 세계 영화 역사를 다시 쓴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역들은 이번 발표와 함께 대거 신입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한꺼번에 아카데미 회원이 됐으며,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를 비롯해 미술을 맡은 이하준, 의상을 맡은 최세연, 사운드를 맡은 최태영, 편집을 맡은 양진모, 음악을 맡은 장재일, 각본에 참여한 한진원 등도 신입 회원이 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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