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하트시그널3'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최종 선택만 앞둔 상황에서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은 더욱 꼬여만 가고 있다. 박지현과 김강열은 서로 선택하면서도 위기와 오해로 분위기가 긴장됐고, 일편단심 박지현이었던 천인우는 자신에게 일편단심인 이가흔과 연결됐다.

1일 방송된 '하트시그널3'에서는 출연자들의 1박 2일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박지현과 데이트를 못 한 천인우는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들이켰고, 다음날 다시 한번 용기를 내 박지현에게 다가가 고백했다. 그러나 박지현은 자신의 마음이 김강열에게 기울었다며 천인우의 마음을 거절했다. 그러면서도 박지현은 홀로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 두 사람의 금이 난 러브라인에 이가흔이 들어왔다. 힘들어하는 천인우를 안쓰럽게 바라본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직진'한 것이다. 이가흔은 "오빠가 지현이랑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을 텐데 내가 뺏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솔직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오빠에게 처음부터 끌렸다"고 고백, 천인우 마음을 흔들었다.

천안나의 적극적인 대시를 밀어낸 김강열은 천인우를 거절하면서 눈물을 보인 박지현을 이해하지 못했다. 제주도 데이트에서 '핫팩'으로 손을 잡은 김강열과 박지현의 애정전선에 때아닌 비상불이 켜진 것이다. 이들은 서로를 선택하면서도 표정이 밝지 못했다.

이날 마지막 결정에서 천인우와 이가흔, 임한결과 서민재, 김강열과 박지현이 서로를 선택, 세 커플이나 마음이 들어맞았다. 그러나 정의동은 천안나를, 천안나는 김강열을 택하면서 엇갈렸다.

최종 선택을 3일만 앞둔 상황에서 이들의 러브라인이 혼란스럽게 전개돼, '하트시그널3' 결말에 궁금증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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