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친구들. 출처ㅣ해당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우아한 친구들’이 미스터리 사건을 미리 짚어보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측은 2일, 의문의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우아한 크라임씬’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전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할 예정이다. 인생의 하프타임에 접어든 절친 5인방의 숨겨진 과거와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부부들의 현재가 교차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현실 밀착’ 미스터리를 전하겠다는 포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페셜 영상이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JTBC의 추리예능 ‘크라임씬’과의 참신하고 신선한 컬래버레이션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우아한 크라임씬’ 영상은 아파트 욕실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미스터리를 자아낸다. 사건 파일에 이름을 올린 안궁철(유준상), 남정해(송윤아), 정재훈(배수빈), 천만식(김원해), 조형우(김성오), 박춘복(정석용)의 프로필이 의구심을 더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고 행복했던 안궁철, 남정해 부부의 일상에는 예기치 못한 ‘불청객’들이 찾아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 주강산(이태환)과 20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백해숙(한다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의 등장을 기점으로 견고해 보였던 이들 부부에게도 서서히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의심에서 비롯된 미묘한 기류와 날카로운 눈빛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핏빛으로 물든 살인사건 현장에서 최초 목격자로 지목된 안궁철의 수상한 행적도 포착됐다. 한밤중 아파트 복도를 질주하던 다급한 뒷모습과 그의 범행을 부인하는 세 친구의 얼굴이 교차하며 추리력을 발동시킨다.

‘우아한 친구들’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PD와 박효연, 김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월 10일 밤 10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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