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미.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아유미가 팬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아유미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활동한 이유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또한 슈가 멤버 불화설과 톱스타 열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인해 연기에 욕심이 생겼다는 아유미는 당시만 해도 자신의 예능 이미지와 한국어 실력이 배우 활동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일본에서 배우를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이후 15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일본 활동 중에도 한국이 그리웠다는 아유미는 벌써 37살이라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 또한 일본에서 신인부터 시작한 아유미는 역할을 따지지 않고 연기했고, 연기자로서 무명에 가까운 위치였다고 털어놨다.

슈가 멤버들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유미는 "지금도 엄청 친하다. '단톡방'도 있는데, 1시간 동안 이야기할 때도 있다. 얼마 전에 황정음과 만나서, 우리는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지만 특별한 존재라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자매 같은 애들이다. 불화설은 모두 루머니 믿지 마라"고 말했다.

그리고 톱스타와 연애한 적도 있냐는 질문에 "예스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내 "제 남자친구는 모두 톱스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답을 하자면 아마 예스인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전했다.

2002년 슈가로 가요계에 데뷔한 아유미는 팀 해체 이후 일본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 왔고, 최근 한국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으로 아예 들어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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