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한승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지난 13일 대전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을 던졌던 한화 신인 오른손 투수 한승주가 수술대에 올랐다. 팔꿈치 통증이 있어 정밀 검진을 해보니 인대 파열이 나타났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일 광주 KIA전에 앞서 "한승주는 13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정밀검진을 해보니 오른쪽 주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24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고, 29일 퇴원해 서산 재활군에 합류했다. 재활 기간으로 1년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주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입단한 유망주 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지난 13일에는 두산을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1⅔이닝 만에 투구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