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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방심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일 새벽 5(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에서 헤타페를 상대한다. 현재 레알은 2위 바르셀로나(승점 70)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 승점 71점으로 1위에 있다.

경기를 앞두고 지단 감독은 이번에도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우리는 아무것도 우승하지 않았다. 6경기가 남아있다. 승점 18점이다. 산술적으로 챔피언이 되는 순간까지 우리는 앞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라이벌 팀도 그들의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경쟁은 끝났다고 말할 수 없고, 그럴 확신도 없다. 난 선수로서 이런 상황을 많이 경험했다. 우린 아직까지 아무것도 우승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공개적으로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에 대해서는 그는 사실을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어 한다. 그게 정상이다. 나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끝까지 이런 방식으로 갈 것 같다고 밝혔다.

레알은 이제 5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된다. 지단 감독은 굉장히 행복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6번의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하나는 내일이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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