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투게더'의 이승기가 가수 활동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다가 잠정적으로 미뤄진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3일 화상으로 진행된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승기는 가수 활동에 대해 "사실 노래를 하려고 했는데 앨범을 준비하다가 잠정적으로 미뤄진 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날짜를 정해놓으면 기다리는게 너무 커질까봐 확실하게 언제 나온다고 준비가 될 때 좋은 앨범으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승기는 앞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지금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해야하는 것이 챌린지다"라며 "꿈은 현역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방송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활동 기간 동안 갖는 고민에 대해 "늘 하는 일이 너무 익숙해질까봐 겁이 난다"고도 털어놨다.

이승기는 "아무래도 연차가 쌓일수록 알게되는 것도 많고 제가 해온 필모그래피가 성공작들이 많아지면 제 안에 확신이 커지니까 그런 것에 대한 고민들이 있다"며 "그래서 늘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좀 하고 싶은 것이다. 오래하는사람의 제일 큰 걱정은 익숙함이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여행 예능프로그램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 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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