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스 출신 노민우(왼쪽)가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제공|엠제이드림시스, 호리프로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노민우(34)가 일본 유명 배우 아야세 하루카(35)의 깜짝 열애설 후 처음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오후 노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 걱정 말아요"라며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 부인 후 우회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는 지난 1일 일본발 열애설에 휘말렸다.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가 2년째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포스트세븐 보도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는 공통 지인의 소개로 2018년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갔다. 

뉴스포스트세븐은 "도쿄 올림픽 이후 아야세 하루카가 결혼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아야세 하루카가 적극적으로 결혼을 원하고 있고, 노민우의 마음도 바뀌었다"고 결혼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과거 아야세 하루카가 "34세 정도에 결혼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던 내용도 재조명받았다. 

하지만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즉각 "사실무근이다"라고 부인했고, 아야세 하루카 측도 현지 매체에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연예인의 연예인'이다.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루키즈' '진' '정령의 수호자', 영화 '히어로' '호타루의 빛'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싸이보그 그녀' 홍보차 내한하기도 했다. 

노민우는 2004년 엑스재팬 요시키가 프로듀싱을 맡은 밴드 트랙스로 데뷔했다. 트랙스 탈퇴 후에는 배우로 변신했다.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의 선물-14일' '검법남녀 시즌2', 영화 '명량'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유창한 일본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일본에서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개최하며 일본에서는 가수로 인기를 끌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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