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노민우(왼쪽), 아야세 하루카. 제공|엠제이드림시스, 호리프로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노민우(34)와 아야세 하루카(35)의 열애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노민우가 과거 아야세 하루카의 생일마다 일본의 유명 가수 나카지마 미유키의 '실'을 올리며 애정을 표현해왔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에 이은 후속 보도다.

노민우는 아야세 하루카의 생일인 지난해 3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유명 가수 나카지마 미유키의 '실' 가사와 영상을 함께 올렸다. 

'실'은 '어디에 있었니, 어떻게 살아왔던거니/먼 하늘 아래 두 개의 이야기/세로의 실은 그대, 가로의 실은 나'라는 가사로, 남녀의 만남의 기적과 인연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곡이다. 나카지마 미유키가 친척의 결혼식을 기념하며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일본 가수가 이를 커버했으며, 이 노래를 바탕으로 스다 마사키와 코마츠 나나 주연의 영화화 될 예정이다. 

노민우는 1년이 지난 올해 3월 24일에도 나카지마 미유키의 '실' 피아노 연주 영상을 올렸는데, 이를 통해 아야세 하루카의 생일을 기념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뉴스포스트세븐은 "노민우가 아야세 하루카를 위해 절대 교제를 들켜서는 안된다고 다짐해왔다. 만남을 알린 것도 몇 명 되지 않고, 노민우 또한 아야세 하루카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러한 노민우의 마음이 담긴 것이 아야세 하루카 생일에 올린 SNS라고 주장했다.

앞서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발 열애설에 휘말렸다. 뉴스포스트세븐은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가 2년째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즉각 "사실무근이다"라고 부인했다. 아야세 하루카 측도 현지 매체에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연예인의 연예인'이다.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루키즈' '진' '정령의 수호자', 영화 '히어로' '호타루의 빛'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싸이보그 그녀' 홍보차 내한하기도 했다. 

노민우는 2004년 엑스재팬 요시키가 프로듀싱을 맡은 밴드 트랙스로 데뷔했다. 트랙스 탈퇴 후에는 배우로 변신했다.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의 선물-14일' '검법남녀 시즌2', 영화 '명량'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유창한 일본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일본에서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개최하며 일본에서는 가수로 인기를 끌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