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갓세븐 영재가 사생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생팬 전화로 고통받고 있다고 읍소했다. 영재는 "사람 인생 망가지는 거 보고 싶으면 올리고 느껴라"라며 메모를 덧붙였다.

해당 메모에는 "숍 앞에 오지 마세요. 그리고 협박입니까? 제가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으시고 '이거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게?"라는 사생을 향한 영재의 경고글이 담겼다.

영재는 지난해에도 사생들에게 입은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영재는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정신 나가는 거 보기 싫으면 전화 좀 그만하길"이라며 "진짜 정신 나가는 거 보고 싶으면 밤낮 가리는 거 없이 전화하니까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다"고 토로했다.

"걱정? 걱정한답시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를 해요? 그게 더 스트레스고 그게 더 미치겠으니까 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사생팬은 특정 연예인에게 과도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며, 그의 사생활까지 침범하는 극성팬을 뜻한다. 영재 역시 사생팬의 도 넘은 행동으로 고통을 호소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재차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