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찬이 3일 미니 1집 ‘수찬노래방’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공l뮤직K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신곡 ‘엉덩이’를 프로듀싱한 방시혁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수찬은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방시혁 프로듀서께서 ‘미스터트롯’을 감명깊게 봤다고 이야기해주셨다”고 감사해했다. 

김수찬의 신곡 ‘엉덩이’는 지난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이자 국내 최고 작곡가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방탄소년단 아버지’ 방시혁의 프로듀싱에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것에 김수찬은 “곡을 써주셨는데 직접 편곡까지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방시혁 프로듀서께서 ‘미스터트롯’을 감명깊게 봤다고 이야기해주셨다”며 “방시혁 프로듀서께서 이런 힘든 시기에 수찬이가 잘 불러서 꿈과 희망을 주는 큐피트가 됐으면 했다고 말해주셨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직접 듣지는 못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전달받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유쾌한 김수찬은 “요즘처럼 침체된 분위기에 다같이 텐션을 높여보자는 메시지를 녹이고 싶었다. 그래서 귀에 익고 낯설지 않은 곡으로 찾아뵙고 싶었다”고 ‘엉덩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찬의 미니 1집 ‘수찬노래방’은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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