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림과 신민철. 제공|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수 혜림(28, 우혜림)이 원더걸스의 2번째 품절녀가 된다.

혜림은 5일 6년 연상의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혜림 아버지 덕에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3년 첫 만남 이후 7년째 사랑을 키워 오다 백년가약에 이르렀다.

혜림은 이로써 2013년 선교사와 결혼한 선예에 이어 7년 만에 탄생한 원더걸스의 2번째 품절녀가 된다.

혜림의 예비신랑 신민철은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 출신.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다.

두 사람은 MBC 리얼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 결혼을 앞둔 오래된 연인의 솔직담백한 데이트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축하와 응원을 함께 받아 왔다. 원더걸스 멤버들과 JYP 수장 박진영의 가감없는 축하와 소감도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 혜림과 신민철. 제공|르엔터테인먼트
혜림은 2012년 원더걸스 '투 디퍼런트 티어스'부터 합류해 활동했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에는 개인 활동과 함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업에 매진해 왔다.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결혼을 앞두고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한 혜림은 예비신랑 신민철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모두가 힘드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며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팬들을 향해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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