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슬리 스네이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베슬리 스네이더(36)가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

스네이더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인터 밀란을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지난 201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최근 고향 팀인 위트레흐트와 현역 복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 시간) "위트레흐트가 스네이더에게 계약을 제안한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 관계자는 스네이더의 선택에 달렸다고 했다"라며 "스네이더는 복귀와 관련해 아직 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네이더가 복귀를 염두 해 둔 것은 같은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이자 동갑내기인 아르옌 로벤(36)의 복귀가 결정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랫동안 뛰다 2019년 은퇴한 로벤은 지난 달 자신의 고향 팀이자 친정 팀인 호르닝언 복귀 사실을 알렸다.

'데일리메일'은 "스네이더가 로벤의 뒤를 따를 수 있다. 그는 위트레흐트에서 태어났고 지금도 구단과 관계가 좋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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