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투르 멜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르투르 멜루(24) 이적 뒤엔 다니 알베스(37)가 있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투르가 유벤투스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이적료 7200만 유로(약 975억 원)를 지불하며 아르투르를 데려왔다.

아르투르는 201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72경기를 뛰었다. 차비 에르난데스의 후계자로 지목되며 바르셀로나의 미래 중원 사령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에 많은 팬들은 아르투아 이적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4일(한국 시간) 'ESPN'에 따르면 아르투르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브라질 출신이자 바르셀로나 선배 알베스가 아르투르에게 전화를 걸어 "유벤투스로 가면 더 클 수 있다. 다가오는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에서는 대표팀 명단에도 들 것"이라며 아르투를 설득했다.

'ESPN'은 "아르투르는 이적을 꺼려했지만, 바르셀로나의 냉담한 반응과 알베스의 전화 통화가 유벤투스 이적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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