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아스널에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4(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3년 연장과 주급 25만 파운드(37,000만 원)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내년이면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다양한 구단과 연결되며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졌다. 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재계약 협상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오바메양이 아스널에 재계약 요구 조건을 제시했다. 3년 계약과 주급 25만 파운드(37,000만 원). 현재 오바메양의 나이가 31살인 걸 감안하면 쉽지 않은 조건이다.

하지만 오바메양의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오바메양은 현재 19골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함께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잃는다면 공격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 매체도 아스널은 오바메양이 서른을 넘긴 선수지만 그의 중요성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을 생각해 그의 제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