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 코리아 2020' 세미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홍주현. 출처| 엠넷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보이스 코리아 2020' 홍주현이 아쉬움 속 세미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3일 방송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는 홍주현이 이나영과 배틀 라운드에서 생존했지만, '싱오프' 무대에서 성시경의 선택을 받지 못해 세미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일대일 배틀 라운드에서 이나영과 맞붙게 된 홍주현은 "나이대가 비슷하니까 더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성시경의 제안으로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한 두 사람은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홍주현은 성시경의 결정으로 배틀 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홍주현은 "개인적으로 오늘 무대를 조금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영광이다.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성시경은 아쉽게 탈락하게 된 이나영에게도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배틀 라운드에서 생존한 홍주현은 '싱오프'에 도전했다. 박효신의 '바보'를 선곡한 홍주현은 절실함 가득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4인 중 성시경의 최종 선택은 전철민이었다. '싱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한 홍주현은 세미파이널 진출에 최종 실패,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홍주현은 실용음악과에 재학하고 있는 21세 대학생이다. '보이스 코리아 2020'에 출연, 성시경 팀에 첫 번째로 선택된 인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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