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비보티비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우먼 안영미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유부녀가 됐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지난 3일 비보티비 공식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난 2월 2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계약한 소식을 알린 안영미는 이날 ‘안영미 SISO 소속 기념 특집 기자회견’ 영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2020년 2월 29일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 했어’라고 열심히 퍼뜨렸다. 심지어 아파트 주민에게도 이야기했는데 지라시가 1도 나오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싱글 행세 의혹을 열심히 해명했다. 혼인신고 날짜는 혼인신고서를 보니 2월 28일이라고 추후 정정했다.

안영미는 또 "많은 분들이 ‘영혼식이 아니냐’고 의문을 갖는데, 사실 (남편이) 미국에 가 있다. 4개월째 생이별 중"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안영미는 남편을 '깍쟁이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영상통화를 시도했으나 남편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영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게스트와 청취자로서 남편을 만났고, 2015년 이같은 사실을 정식으로 밝혀 화제가 됐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09년 KBS2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 tvN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 중이며 걸그룹 셀럽파이브로도 활동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에 고정 MC로 출연 중이며 JTBC '장르만 코미디' 방송을 앞뒀다.

미디어랩 시소는 ‘컨텐츠랩 비보’에서 설립했으며 대표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유재환, 김신영이 소속돼 있다. 안영미는 5호 연예인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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