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연패 늪에서 나왔다.

한화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김민우의 5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한화(13승39패)는 지난달 27일 kt전부터 이어진 5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 시즌 5연패를 마감하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최진행이 3안타 2타점, 정진호가 3안타, 정은원이 2안타로 각각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김민우가 5이닝을 던지며 선발 싸움에서 잘 버텨줬다. 시즌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경기 초반 상위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선취점을 올린 뒤 3,4회 추가 득점해 승기를 잡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자들의 활약으로 투수들도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정은원, 최진행, 정진호 등이 좋은 활약을 했고, 이용규도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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