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박성윤 기자] "나의 일은 호르헤 마스비달이 경기에 져서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이다."

벤 헨더슨(32, 미국)이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는 소감과 서울 대회 목표, 상대 선수인 호르헤 마스비달(31, 미국)에 대해 말했다.

UFC 서울 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전날인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마크 헌트·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팬 질의 응답과 계체가 이어진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날 행사를 홈페이지(www.spotvnew.co.kr)와 포털사이트에서 생중계한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소감은?

▲ 매우 기쁘다. 한국의 팬들과 미디어를 만나게 돼서 기쁘다. 메인이벤트로 엄마의 나라에서 경기하는 것도 매우 기쁘다.

티아고 알베스에서 호르헤 마스비달로 경기 상대가 바뀌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상대가 바뀌었더라도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

라이트급 챔피언에서 웰터급으로 전향해서 경기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 체급은 상관없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145파운드에서 170파운드가 됐다. 칼로리에 신경 쓰지 않고 컨디션을 좋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 변경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상대가 바뀐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지난번에 마스비달과 싸울 기회가 있었는데 무산됐다. 상대가 바뀌는 일은 빈번하다. 신경 쓰지 않는다.

마스비달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스비달은 매우 터프하다. 지금까지 좋은 선수였다. 좋아지고 있다. 나의 일은 마스비달이 경기에 져서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어머니와 인터뷰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경기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기쁘다. 나는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

마스비달과 비교해 헨더슨의 그래플링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플링 대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나?

 복싱, 주짓수, MMA 파이트 모든 것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대진

-메인 카드

[웰터급] 벤 헨더슨 vs 호르헤 마스비달

[웰터급]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웰터급] 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페더급]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언더 카드

[미들급]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페더급]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라이트급] 방태현 vs 레오 쿤츠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플라이급] 야오 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밴텀급] 닝광유 vs 마르코 벨트란

[웰터급] 김동현B vs 도미닉 스틸

[영상] 헨더슨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사진] 벤 헨더슨 ⓒ 스포티비뉴스 코엑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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