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 앳킨스 단장이 에이스 선발투수 류현진 몸상태를 호평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등 토론토 구단을 취재하는 언론들과 앳킨스 단장은 5일(한국시간) 시즌 준비에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앳킨스 단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류현진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스포츠넷'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개막전 선발투수를 향해 앳킨스 단장은 몸 상태가 "굉장한 지점"에 있다고 설명했다"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7월 25일까지 밀린 가운데 류현진은 캠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생활했다. 최근 캐나다에서 토론토 선수들 입국을 허가하며 탈출로가 열렸다.

앳킨스 단장은 "내일(6일) 전세기로 플로리다를 떠나 토론토로 간다"고 말했다. 스미스 기자는 "토론토가 계획대로 플로리다를 떠나게 되면, 7일부터 로저스 센터에서 운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토론토 선수단은 캐나다 정부와 협의해 코호트 격리를 받으며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기존 14일 자가 격리가 이어지면 시즌 준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놓은 대책이다. 선수단은 호텔에 머물며 정해진 동선으로 야구장에 출입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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