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누가 차지할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 2차전 총 2-4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8월 재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어떤 팀을 우승 후보로 생각할까. 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클롭 감독은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두 팀이 준결승에서 만날지 어디서 만날지 정확히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뮌헨은 독일에서 매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뮌헨의 경기력이 상당히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을 따낸 감독으로서 자기 생각도 전했다. 그는 "모두에게 운이 필요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려면 결승전까지 최고의 라인업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다른 팀들에게 기회가 없다는 게 아니라 내 생각에 뮌헨과 맨시티가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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