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올 시즌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한 아자르는 2019-20시즌 19경기서 1골 7도움에 그쳤다. 데뷔 후 9시즌 동안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아자르의 올 시즌 경기력이 떨어졌다. 부상이 잦아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5일(한국 시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를 언급했다. 

그는 "아자르는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린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다행히 그의 부상을 작은 것이고, 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를 다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3~4일간 자리를 비웠는데, 빨리 회복했으면 한다"라며 "아자르 문제는 나에게는 가장 나쁜 일 중 하나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를 도우려고 한다. 아자르도 이적 첫해이기 때문에 팀을 돕고 싶어 한다. 그가 뛰지 못해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4개월 전 오른쪽 발목을 수술했다. 최근 다시 고통을 호소하면서 훈련에 불참했다. 결국 레알은 아자르를 무리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지단 감독은 "만약 그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면 아자르나 우리에게 모두 문제가 생길 것이다"라며 "그가 부상에서 얼른 벗어났으면 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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