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내야수 하주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퓨처스리그에서 공수 모두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하주석은 이달 3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 경기부터 뛰고 있다. 3일 지명타자로 나섰던 하주석은 4일부터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이닝을 뛰었다. 5일 경기에서는 7이닝을 유격수로 나섰다가 8회초 교체됐다. 

4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던 하주석은 5일 고양전에서도 홈런을 쳤다. 1회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 4회 2사 후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난 하주석은 5-2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정대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성적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하주석은 퓨처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고 8회 3루수 박한결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하주석은 전날에도 미리 예정돼 있던 5이닝 수비에서 자청해 1이닝을 더 뛰었고 바로 다음날에는 7이닝까지 출장하면서 실전 복귀 파란 불을 켰다.

그러나 최원호 감독대행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계획. 최 감독대행은 4일 ""하주석은 지금 이제 단계별로 경기에 나가고 있다. 계획대로 나가고 있다. 9이닝 수비 기준으로 2~3경기 하는 것 보고 몸상태, 플레이 상태까지 봐서 콜업 시기를 판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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