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가 완전 이적을 하게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산체스는 최근 임대 연장에 합의했다. 당초 산체스는 6월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터 밀란과 단기 연장 계약을 맺으며 이번 시즌 끝까지 뛰게 됐다. 

맨유에서 활약이 저조했던 산체스는 인터 밀란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9-20시즌 총 20경기서 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브레시아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팀의 6-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유로스포츠'는 4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이 산체스를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며 "인터 밀란은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로 계약을 성사시키길 원한다. 그러나 맨유가 이를 받아들일지, 더 높은 가격을 제안할지는 아직 모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완전 이적시 25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책정됐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의무조항이 아니다. 인터 밀란이 2000만 유로까지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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