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달성한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키움 간판타자 박병호(34)가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1-7로 뒤진 5회 1사 1루 상황에서 kt 선발 김민수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격의 투런포였다.

박병호의 시즌 14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00번째 대포였다.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05년 LG에서 데뷔한 박병호는 넥센(현 키움)으로 이적한 2011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3홈런)을 기록했고, 2015년 53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를 대표하는 슬러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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