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한국시간)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수비를 제치고 있는 메이슨 그린우드(왼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소속이었던 메이슨 그린우드(18)는 18세 이하 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몰아쳤다.

유소년 리그와 차원이 다른 성인 무대에서도 득점 비율이 다르지 않다.

4일(한국시간) 본머스와 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 1군에서 15호, 16호 골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올 시즌 1군에서 40경기 기록인데 놀랍게도 절반이 넘는 22경기가 교체 출전이다.

ESPN은 '그린우드가 1군에서 넣은 골이 앙헬 디마리아와 라다멜 팔카오, 그리고 알렉시스 산체스의 득점 총합을 넘는다'고 분석했다.

세 선수의 득점 합계는 11골이다. 산체스가 38경기 4골, 팔카오가 26경기 4골, 디마리아가 27경기 3골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했다.

세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큰 투자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2017-18시산체스와 5년 8190만 파운드(약 1223억 원) 계약을 맺었고 2014년 디마리아 영입엔 이적료 5970만 파운드(약 891억 원)가 들었다. 팔카오는 임대 신분이었으나 주급 25만 파운드를 받았다.

ESPN은 '그린우드는 돈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