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를 지켜보는 김남일 성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부산에서 4연패를 끊은 성남이 홈에서 다시 무너졌다.

5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에서 포항에 0-4로 졌다.

송민규에게 2골을 허용했고 팔라시오스와 일류첸코에게 1점씩 실점했다.

전반 31분 양동현의 동점골이 VAR 판정 결과 나상호의 반칙으로 취소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경기가 끝나고 김남일 성남 감독은 "우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못 보여서 죄송스럽다. 초반 실점으로 선수들이 위축되어 어렵게 경기했다. 실점을 하고 나서 양동현의 헤딩슛이 취소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성남, 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