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의 패배 ⓒ연합뉴스/AP
▲ 사우샘프턴 승리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샘프턴에 패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새벽 3(한국 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6점에 머물며 2위를 유지했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43점으로 13위로 올라섰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아담스와 잉스가 섰고 2선에 레드몬드, 로메우, 워드 프라우스, 암스트롱이 자리했다. 포백은 버틀란드, 베드나렉, 스테펜스, 워커 피터스가 구성했고 골문은 맥카시가 지켰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스털링, 제주스, 마레즈가 섰고 2선에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도 실바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진첸코, 라포르테, 가르시아, 칸셀루가 담당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사우샘프턴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암스트롱의 패스를 받은 아담스가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골을 터뜨렸다. 이후 맨시티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맨시티는 후반 14분 스털링과 마레즈를 빼고 필 포든, 더 브라위너를 투입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74%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26개의 슈팅,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