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안 마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후안 마타(32)가 이적을 요구했다.

마타는 지난 2014년 1월 첼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후 오랫동안 맨유 중원을 책임지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를 뛰었지만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었다. 선발이 아닌 교체 출장이 잦아지며 자연스레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마타와 맨유의 계약은 1년 남았다. 맨유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느낀 마타는 이적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 한다. 구체적으로 가고 싶은 행선지도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 시간) "마타가 맨유를 떠나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가고 싶어 한다. 맨유도 이를 알고 있다. 페네르바체 역시 마타 영입을 위해 맨유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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