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 아스널의 토트넘 조롱 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스널의 트위터 조롱을 반격했다.

토트넘은 3(한국 시간) 영국 런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승점 45점에서 제자리걸음하며 9위로 내려앉았고, 셰필드(47)3점을 더하며 7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의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은 공식 SNS브라몰 레인에서 세필드를 꺾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우리가 이룬 일을 봐라며 토트넘의 패배를 조롱했다. 아스널은 지난 6월 셰필드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에버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스널의 조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이 우승 경쟁을 하거나 톱4 경쟁을 하면서 좋은 상황에 있었다면 그들은 남의 문제를 즐기지 않을 것이다. 본인도 문제가 있을 때 남의 문제를 즐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축하할 일이 많지 않아서 그런 (조롱의) 기회를 모두 살려야 한다. 순위표를 보면 그들의 상황은 우리와 매우 비슷하다. SNS 게시물로 구단과 연결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지만 그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아마 본인 스스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난 아르테타 감독이 그 글을 올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자카나 다른 주장이 그렇게 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집에서 3개월 동안 일하고 있는 직원이 그렇게 했을 것이다. 집에서 일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아스널을 기다리고 있다며 북런던 더비에서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16일 새벽 415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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