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뚱보균 검사를 받은 홍선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선영은 지방을 축적시킨다는 이른바 '뚱보균'에 대해 검사를 받고 싶다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홍선영은 뚱보균이 51.9%, 일반균은 48.1%로, 뚱보균 상위 10% 안쪽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진영은 "언니는 좋은 균이 18%밖에 없는 거야"라고 해 홍진영에게 충격을 안겼다. 홍선영은 "이 균은 유전이 아니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유전일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두 사람의 어머니는 "나는 인정 못하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이 뚱보균 상위 10% 판정을 받는 장면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검사 결과를 들은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언니는 이제 별명을 균으로 해야겠다. 홍균"이라고 말해 홍선영을 또 한 번 절망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정 재벌' 유노윤호가 스페셜 MC로 출연, '모벤저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유노윤호는 넘치는 열정 덕분에 직업군인 영입 제의까지 받았다는 사연과 함께 '본분을 잊지마', '거기다 말뚝 박을 수 있어'라고 말린 회사의 반응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유노윤호는 각별한 여동생 사랑 일화와 본능적인 열정으로 조카 돌잔치 경품 이벤트에서 1등한 사연, '열정으로 기다리면 원하는 사은품을 얻는다'는 홈쇼핑 비법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아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