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에릭 다이어(왼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겠다던 토트넘 홋스퍼는 리그 재개 후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1-3 패배가 치명적. 4위 첼시와 승점 차이가 12점으로 벌어졌고 리그 순위는 10위로 떨어졌다.

에릭 다이어는 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재개 후 첫 2경기에선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경기력과 결과엔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지난 2016-17시즌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지난 시즌엔 구단 사상 최초로 준우승까지 해냈다.

하지만 현재는 챔피언스리그는 물론이고 유로파리그 출전마저 불투명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5·6위,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팀에게 각각 돌아간다.

다이어는 "챔피언스리그든 유로파리그든 봐야 한다. 챔피언스리그는 어렵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유로파리그를 차기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며 "유럽 대항전에 출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7일 에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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