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세티엔 감독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5(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3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4점 차이다. 비야레알은 5위에 머물렀다.

최근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후 세티엔 감독은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다. 무슨 말을 했는지 듣지 못했다. 회장이 말했다고 하면 내가 어떻게 말하겠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디오 판독을 점점 이해하지 못하겠다. 난 우리가 축구를 더 공정하게 만드는 도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사건에 대한 해석이 그렇다. 심판은 심지어 계속해서 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최전방 스리톱을 다르게 운영했다. 수아레스와 그리즈만을 투톱으로 두고 메시를 뒤에 세웠다. 지금까지 사용한 4-3-3 포메이션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세티엔 감독은 그 전날 우리는 리키 푸츠와 함께 비슷한 걸 시도해봤다. 마음에 든다. MSG 라인은 아주 잘 연결됐다. 상대 센터백과 홀딩 미드필더를 위협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중앙에서 선수들이 상대의 주의를 이끌면 윙에서도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선수들은 잘했다. 아주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이게 우리가 찾던 것이다. 그들의 동점골 전에는 우리가 골을 기록했다. 많은 기회가 있었다. 행복하고 훌륭한 경기였다. 선수들은 경기를 즐겼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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