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왼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잔여 시즌 목표가 최다 승점 신기록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애스턴 빌라와 2019-20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2-0 승리 후 기자회견을 가진 클롭 감독은 승점 89점에 도달한 뒤 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달성한 승점 100점 기록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여기 기록을 생각하며 온 게 아니다. 우리는 경기에만 100% 집중하며, 그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5경기가 남은 가운데 리버풀은 4승을 거둘 경우 승점 101점으로 맨체스터 시티가 남긴 한 시즌 최다 승점을 넘을 수 있다. 쉬운 미션은 아니다.

클롭 감독은 리그 우승을 확정했으나 강등권 팀들과 경기가 있기 때문에 공정한 순위 경쟁을 위해 유망주를 투입하는 등 경기 외적 이유의 로테이션 가동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리버풀은 7월 9일 새벽 브라이튼, 11일 밤 번리, 16일 새벽 아스널, 23일 새벽 첼시, 27일 자정 레스터 시티와 잔여 5경기를 남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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