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5(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3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4점 차이다. 비야레알은 5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4-3-1-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그리즈만, 수아레스가 서고 메시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 비달, 부스케츠, 로베르토가 자리했다. 포백은 알바, 랑글레, 피케, 세메두가 담당했고,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수아레스는 전반 20분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 이적 후 194호골을 터뜨렸다. 277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번 득점으로 수아레스는 1951년부터 1961년까지 활약했던 라스졸로 쿠발라와 함께 바르셀로나 역대 3번째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수아레스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단 2명이다. 역대 득점 2위는 세자르 로드리게스 알바레스로 232골을 기록했다. 1위는 압도적이다. 축구의 신 메시로 630골을 넣었다. 수아레스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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