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로코퀸' 배우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황정음은 6일 KB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37세인데 로맨틱코미디가 들어와서 감사하다. 기존에 해왔던 로맨틱 코미디보다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 속 황정음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쌍갑포차'까지 출연한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호평을 받았다. 그는 '그놈이 그놈이다'로 '쌍갑포차' 이후 초고속 컴백에 나선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라 비혼주의자가 된 여자가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음은 업계 신화를 써내려가는 웹툰 기획 PD 서현주 역을 맡았다. 예상치도 못한 논란으로 백수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되고, 그런 서현주 앞에 제약회사 대표이사 황지우(윤현민)와 스타 웹툰 작가 서지훈(박도겸)이 등장한다. 

황정음은 서현주 역에 대해 "일을 열심히하고 현실적인 면이 나와 비슷하다. 나는 심각하게 현실적이다. 지금을 산다. 내일은 없다. 나는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역인 윤현민과 서지훈 두 사람 모두 키가 크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다."며 "윤현민은 장난꾸러기고 서지훈은 너무 착하다. 착하고 재밌는 동생과 촬영하니 재밌다"고 즐거워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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