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주제 무리뉴(토트넘)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에버턴)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에버턴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가 7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축구계 모든 사람들은 안첼로티 감독을 좋은 감독이자 훌륭한 사람으로서 존경한다"라며 "어떤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그를 알지 못할 수 있지만 감독으로 잘 알 것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지난 20년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안첼로티가 돌아온 건 프리미어리그의 특권이라 생각한다. 에버턴이 그를 감독으로 임명한 건 그 팀의 특권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벤투스,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여러 클럽에서 굵직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2019년 12월까지 나폴리에서 지휘봉을 잡은 뒤 이후 에버턴을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1m 거리두기 룰을 위반하고 그를 안아줄 것이다.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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